미래 자동차의 발전 가능성: 차량 보험 없는 세상

2016년 4월 7일 국립중앙 과학관에 다녀왔다. 다소 거리가 있고 입구부터 넓어서 고생 꽤나 하겠구나 생각해서 힘들어 했으나 과학관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너무나 기뻤다. 특히나 관심사인 자동차의 과거, 미래, 타이어, 브레이크, 클러치 작동원리 등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둘러보는 내내 설레게 했다. 보았던 것들 중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자동차에 대해 중점적으로 서술하려 한다.

우선 미래를 서술하기 전 과거의 자동차는 위쪽 사진의 ‘브리사’ 이다. 브라질의 기술지원을 받아 만든 우리나라의 초기 자동차이다. 배기량 1000cc에 62마력 8.1kg.m토크 최고속도 150km로 당시엔 매우 놀라운 스펙이지만 현재 자동차에 비하면 거의 장난감 수준이었다. 또한 이 당시에 매우 사치품이었으며 용도도 굉장히 제한되었고, 그저 기본적으로 굴러가는 조종 가능한 기계에 불과했다.

그 후 기술에 발전 됨에 따라 가까운 과거엔 마력과 토크가 좋은 차량이 중점적으로 나왔지만, 현재엔 과거의 차량에 외관디자인이 예쁘고 세련된 점이 추가개〮발 되었고, 이와 함께 굉장히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와 용도에 따른 여러가지 모델이 출현했다. 하지만 차량의 대중화가 가속화 되면서 사고율 또한 높아지게 되었고, 차량 연구진의 관심사는 자연스레 사람의 안전과 생활에 집중될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점점 차의 제원과 외관적인 면이 아닌 탑승자에게 안전한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 볼 때 여러가지 미래 차량 기술을 몇가지 유추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 자동주행시스템이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주행시스템이라 함은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아도 차량이 스스로 주행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하지만 자동주행시스템은 사고를 완벽히 방지 할 수 없다. 그래서 미래의 자동차에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개발될 필요성이 있다. 이 기능은 GPS를 기반으로 자동차의 위치를 분석해 가까이 있는 차량과 통신하여 접촉 가능성이 있는 거리에 접근하면 경보음이 울린다. 또한 거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면 강제로 상대 차량과 거리를 늘림으로써 사고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이에 예상되는 필요한 핵심 기술로는 네트워크, 센서 인식, Embeded 시스템이다. 특히 이 기술들은 IT와 컴퓨터에 집중되어 있어 앞으로 컴퓨터 관련 분야와 같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    자동주행시스템이 장착된 Tesla model X’

지금까지의 차량의 발전은 위에서 설명하듯, 차량의 기능에만 집중되었다. 하지만 이제는 차량의 기능보다는 안정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기이다. 자동 주행 시스템을 이용하면 앞으로 사고율이 훨씬 낮아질 수 있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고율 또한 0%에 수렴 하는 미래가 올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에선 더 이상 뉴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피해자가 죽거나 불구가 되는 비극적인 일은 볼 수 없을 것이다.